아일랜드 전통 음악
휘슬의 고향은 아일랜드 전통 음악이에요. 그중 많은 곡이 춤곡이에요. 지그(셋씩 통통 튀는), 릴(넷씩 빠르고 매끄러운), 혼파이프, 폴카. 연주자들은 세션에 모여 둥글게 앉아 한 곡 한 곡 함께 연주해요. 휘슬 옆에는 피들, 플루트, 백파이프, 아코디언이 있어요.
그리고 느린 에어가 있어요. 노래의 멜로디를 자유롭고 부드럽게 연주하는 곡으로, 음 하나하나가 숨 쉴 자리를 가져요.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에요.
작은 꾸밈음
아일랜드 연주자들은 멜로디를 꾸밈음으로 장식해요. 컷(음 위에서 손가락을 재빨리 튕기기), 탭(음 아래에서 재빨리 두드리기), 그리고 둘을 잇는 롤. 이 작은 소리들이 음악에 특유의 흔들림을 줘요. 음이 편하게 나오게 된 뒤에 배우면 돼요.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곡
아일랜드 빨래하는 여인 (The Irish Washerwoman)은 잘 알려진 지그예요. 1850년대에 처음 출판된 멜로디인 런던데리 에어 (Londonderry Air)는 지금은 대니 보이 (Danny Boy)의 곡으로 유명해요. 샐리 가든 (Down by the Salley Gardens)은 W. B. 예이츠의 시를 오래된 아일랜드 가락에 붙인 노래예요. 모두 전통 곡이고, 모두의 것이에요.
연주자
클레어 주의 백파이프와 휘슬 연주자 윌리 클랜시(1918–1973)는 매년 여름 밀타운 몰베이에서 열리는, 그의 이름을 딴 음악 학교로 기억되고 있어요. 1970년대 말부터 나온 메리 버긴의 휘슬 음반은 많은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었어요. 오늘날 휘슬은 포크 밴드, 영화 음악, 그리고 전 세계의 세션에서 들을 수 있어요.
크웰라
1950년대 남아프리카의 타운십에서는 젊은 음악가들이 길모퉁이에서 기타의 흥겨운 박자에 맞춰 페니 휘슬을 불었어요. 그 음악을 크웰라라고 불렀고, 스포크스 마시야네 같은 연주자의 음반이 전국에서 들렸어요. 작은 악기 하나가 많은 사람들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걸 떠올리게 해 줘요.
저희 레슨이 시작하는 곳
저희 레슨은 핫 크로스 번 (Hot Cross Buns), 떴다 떴다 비행기 (Mary Had a Little Lamb), 환희의 송가 (Ode an die Freude)처럼 세계 곳곳의 쉬운 노래로 시작해요. 지그와 릴은 그 길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